인천 재활용시설서 발견된 다리, 요양병원 의료폐기물 추정
Business•7/12/2026•0 views•4일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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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0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재활용품 선별 작업 중 붕대에 감긴 신체 일부가 발견되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을 통해 해당 신체 일부가 인천시 중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80대 여성 A씨의 왼쪽 다리와 유전자(DNA) 정보가 일치함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소견을 바탕으로 요양병원 측이 A씨의 다리를 오배출하여 재활용품 처리시설로 반입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요양병원 측은 언론 보도 후 경찰에 A씨의 다리를 오배출한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병원 측은 피가 흐르지 않아 괴사한 환자의 다리를 절단한 뒤 의료폐기물 처리 용기에 버렸으나, 청소 직원이 이를 석고 붕대 용품으로 오인하여 잘못 배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요양병원의 의료폐기물 처리 규정 준수 여부와 수술실이 없는 환경에서의 신체 절단 과정의 위법성 등 의료법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경찰은 국과수의 1차 감정 결과를 토대로 해당 다리가 '키 161~165㎝ 성인'의 다리인 것으로 추정하고 64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구성했으며, 이후 단서 확보를 위해 인력을 추가 투입하여 신체 유입 경로를 집중 추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