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최우수 지자체 선정
경기 용인특례시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보건 행정 평가에서 최고 성과를 거두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용인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 수립 성과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이다. 이 계획은 지자체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자 지역 보건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복지부는 계획의 실효성과 실행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용인특례시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에서 처인·기흥·수지구 등 3개 구의 지역적 특성과 시민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보건 정책'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농 복합 지역 중 의료 접근성이 취약했던 처인구를 중심으로 보건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집중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 보건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했다. 더불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도입된 '한의약 예방관리사업'은 고령층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110만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와 지역사회 중심 예방 체계를 강화하여 전 세대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정신건강 문제 등 최신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7∼2030)'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