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네타냐후 정치 미래 관련 기사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치적 미래가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소셜미디어에 직접 공유했다. 이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습을 지속하며 이란과의 협상에 부담을 주자, 선거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는 이스라엘 총선에서 네타냐후의 취약성이 드러날 경우 미국이 중립을 유지하거나 다른 인물로 방향을 바꿀 수 있음을 분석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이란 간의 전쟁 종식, 호르무즈해협 재개방, 유가 안정을 핵심으로 하는 합의를 이스라엘이 방해하려는 시도는 자신의 지지 철회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이란 협상 과정에서 레바논 공습을 한 네타냐후 총리에게 정치적 지원을 강조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기사를 공유한 것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공습하여 협상을 방해하는 행보를 제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미-이란 양해각서 서명 후에도 레바논 공습을 이어갔으며, 결국 이란은 레바논 공습을 이유로 호르무즈해협 개방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공습했으며, 레바논 국영 통신사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측은 해당 공격이 휴전 협정 위반 주체가 아니며 방어적 작전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침투 시도에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3월 2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4057명이 사망했으며, 이스라엘 당국은 자국군 및 민간인 최소 36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