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6 제한 공개 및 정부 협의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오픈AI는 차세대 AI 모델인 GPT-5.6을 모든 이용자에게 일반 공개하는 대신 일부 기관에 제한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미국이 첨단 AI를 국가 안보 차원에서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AI 모델 자체가 전략 자산으로 취급되기 시작했다는 평가와 맥을 같이한다. 오픈AI는 이 새로운 모델을 '솔', '테라', '루나' 세 가지 세부 모델로 나누어 개발했으며, 상위 모델인 '솔'은 코딩, 생물학,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최고 성능과 에이전트 능력을 갖추고 역대 가장 강력한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중위 모델인 '테라'는 GPT-5.5와 유사한 성능을 절반 가격에 제공하며, '루나'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준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오픈AI는 이 모델들을 정부와 공유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 우선 제공하고, 일반 배포 시기는 몇 주 후로 예고했다.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은 제한된 프리뷰 출시를 통해 정부와 협력하여 가능한 한 빨리 일반 공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모델일수록 단계적 공개가 합리적이지만 현재의 절차가 최적의 방식은 아니며, 향후 미 행정부와 반복 가능한 AI 모델 출시 절차를 마련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미국 정부가 초거대 AI를 국가 안보 및 사이버 안보 차원에서 직접 관리하기 시작한 신호로 해석하며, 앞으로 최첨단 AI 모델 출시 시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정부와의 협의 절차가 필수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