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료로부터 비밀번호로 증거인멸 의혹
Culture•7/12/2026•0 views•3일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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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인 장윤기 씨의 아들이 저지른 살인 사건 증거물을 폐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 동료로부터 자취방 비밀번호와 주소를 제공받아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검은 장윤기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의 아버지가 수사 중인 경찰로부터 해당 정보를 전달받아 주요 증거물인 리얼돌을 폐기한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장윤기 씨의 원룸에서는 훼손된 리얼돌이 발견되어 검찰은 그가 성범죄 살해 목적이 있다고 판단하고 추가 수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경찰이 넘긴 증거물에는 해당 인형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검찰의 압수수색을 통해 장윤기 씨의 아버지가 증거물을 폐기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장윤기 씨의 아버지는 원룸 비밀번호와 주소를 알지 못했으나, 과거 함께 근무했던 경찰인으로부터 이 정보를 전달받아 증거인멸에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윤기 씨의 아버지는 검찰 조사에서 증거 훼손 이유로 "아들이 성범죄자로 알려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또한, 정보를 제공한 경찰은 "보호자라서 알려줬다"고 진술했다. 법적으로 타인의 형사사건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나, 친족 또는 동거 가족이 범인을 위해 증거를 인멸할 경우 처벌하지 않는 친족 특례가 존재하므로 장윤기 씨의 아버지를 증거인멸 혐의로 처벌하기는 어렵다. 경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장윤기 씨의 아버지와 수사팀에 대한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