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 주석 9월 방미 예상 언급 및 백악관 연회장 계획 설명
한 전직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6일 백악관에서 새 연회장 건설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시 주석이 오는 9월 말, 구체적으로는 24일경 이곳에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전직 대통령은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큰 연회장"이라며 수천 명이 모여 행사를 열고 모두가 그를 보고 싶어 할 만큼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언급한 시점은 오는 9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와 맞물려 있다. 실제로 이 전직 대통령은 9월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예정되어 있으며, 통상 총회 기간 동안 뉴욕에 머무르며 각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고로 시 주석이 2012년 집권 이후 유엔총회에 직접 참석한 것은 한 차례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직 대통령은 과거에도 시 주석의 9월 방미 가능성을 언급한 적이 있으나, 이번 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이 내용은 전직 대통령의 예상에 불과하며, 백악관이나 중국 정부 측에서 시 주석의 정확한 방미 일정이나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바는 없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올해 5월 베이징에서 이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양국은 이란 전쟁 이후 악화된 관계와 무역 현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까지 양국 간에는 관계 개선 및 무역 협상 측면에서 일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대만 문제나 중동 정세, 그리고 미국의 대중 관세 정책과 같은 주요 핵심 현안들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