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으로 핵심 거점 도약 추진
정부가 수도권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국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성시가 지역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유치를 본격화하며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지리적 강점을 활용하여 메가클러스터를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성시는 정부의 국가 반도체 산업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소부장 안성캠퍼스(구 동신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소부장 산업 생태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정부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반도체 산업벨트 구축을 추진하며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안성시는 이러한 정책 기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판단, 관련 기업 유치 및 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안성은 용인·평택·이천 등 수도권 반도체 생산거점과 천안·아산·오송 등 충청권 산업거점을 연결하는 중심축에 위치해 있다. 이로 인해 연구개발(R&D), 시험·평가, 기업지원 기능을 연계할 수 있는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소부장 특화 산업생태계 조성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시는 반도체소부장 안성캠퍼스를 중심으로 제2 안성테크노밸리, 삼죽 Eco-Fusion Park, 북안성 스마트밸리 등 지역 산업단지들과 연계하여 첨단 제조기업과 연구개발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 강화를 통해 투자 매력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