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전면 취소 결정
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 진행 예정이었던 '서머 e-프리퀀시'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결정은 과거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을 겪은 이후, 소비자 신뢰 회복과 내부 체계 정비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3일 사내 내부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렸으며, e-프리퀀시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진행되어 온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프로모션이었기에 이번 전면 취소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원래 올해 행사는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시행될 예정이었다. 스타벅스 측은 공식 공지문을 통해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내부 체계 정비에 더욱 힘을 쏟기 위해 올해 서머 e-프리퀀시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스타벅스는 핵심 프로모션인 e-프리퀀시를 취소하는 것과 별개로 여름철 수요가 높은 아이스 음료를 중심으로 한 일반적인 '서머 프로모션'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달 23일 '파인애플 블루 코코 프라푸치노', '라이트 유자 레몬 블렌디드',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씨솔트 폼 블랙 티' 등 총 4종의 여름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스타벅스 리워드 서머 쿠폰' 이벤트를 통해 기존 회원에게는 지난 7일까지,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오는 31일까지 무료 음료와 푸드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핵심 프로모션의 취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상품과 멤버십 할인을 통해 고객 경험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