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CEO, AI 위험성 경고 및 국가 안보 강화 강조
한 금융기관의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칼라일에서 열린 '펜실베이니아 국방·혁신 서밋'에 참석하여, 특정 AI 기술인 ‘미토스’가 제기하는 위험성이 현재 미국 정부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핵심 문제라고 발언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정부와 기업 모두 새로운 잠재적 위협을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미토스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채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다이먼 CEO는 이러한 정교한 시스템을 광범위하게 제공하는 것은 위험하며, 개인에게 이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상 개인에게 탄도미사일을 쥐여주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며 경고했다. 실제로 이 기술은 알려지지 않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 악의적 사용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어 개발사인 앤스로픽 측에서 일반 공개를 보류하고 제한된 기관 및 기업에만 접근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해당 금융기관은 이미 지난 4월부터 미토스를 활용하는 기업 중 하나로 참여해 자체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방어 체계를 시험하며 관련 정보를 업계와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먼 CEO는 과거에도 이 기관에서 수백 명의 직원이 전담으로 사이버 방어 역량 강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들어 그는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한 발언을 늘려왔다. 지난 4월 연례 주주서한에서도 미국이 군사력과 경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 기관은 미국의 경제안보와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관련 산업에 총 1조5천억 달러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보안 및 회복력 이니셔티브’와 ‘아메리칸 드림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필라델피아 조선산업 지원을 위해 2,400만 달러 규모의 대출과 투자, 기부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다이먼 CEO는 이날 행사에 앞서 필라델피아 해군조선소를 방문하여 이러한 광범위한 산업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국가적 차원의 회복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