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주민 및 소방관 긴급 지원
인천 석남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쿠팡은 지역 주민들과 현장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고 긴급한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쿠팡 측은 19일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대피소가 마련된 인천 신현초등학교로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지원에 나섰다. 초기 지원 물품으로는 매트리스 100개, 속옷 약 100여 점, 물티슈와 화장지 수백 개, 그리고 컵라면 500개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쿠팡은 대피 주민들에게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나아가 쿠팡은 세종 풀필먼트센터에 비축해 두었던 총 2000세트 규모의 긴급 구호물품 중 200세트를 전날 밤 대피소 인근 물류시설로 옮겨 추가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 구호세트에는 차렵이불과 베개, 수건, 양말 등의 생필품 외에도 치약·칫솔, 비누, 접이식 3단 매트리스 등이 담겼으며, 회사 측은 주민들이 물품을 요청할 경우 즉시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활동은 소방대원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화재 발생 이후 현장에 상주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칫솔과 휴대폰 충전기 같은 생필품뿐만 아니라 간식과 음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정종철 대표는 전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방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에서 진행되는 소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한편,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앞으로 인천 서구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