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대통령실의 유 감사위원 조사 관련 청탁 정황 포착
Culture•7/24/2026•0 views•1개월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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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영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측에서 유병호 전 감사위원(전 사무총장)에게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과 관련된 조사를 대면조사 대신 서면조사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 감사위원은 관저 이전 감사 과정에서 21그램의 관련성을 축소하는 등 위법한 지시를 내린 혐의로 구속 수사 단계에 놓여 있다. 이 사건의 핵심인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전시 후원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음에도 관저 증축 공사를 주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2022년 10월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여 관저 이전 관련 전반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었다. 종합특검팀은 이처럼 감사가 활발히 진행되던 2023년 3월경, 대통령실 측에서 유 감사위원에게 연락을 취해 '21그램 관계자를 대면 조사하지 말고 서면 조사로 처리해 달라'고 청탁한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팀은 당시 대통령실의 이러한 청탁이 김 여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유 감사위원에 대해 관저 이전 감사 과정에서 불법적인 지시를 내린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유 감사위원의 최종 구속 여부는 이르면 당일 밤 결정될 예정이다. 특검팀은 대통령실과 관련 인물들의 개입 의혹을 중심으로 수사를 심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