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작가 초대전 '읽는 풍경', 경기도서관 개최
경기도서관은 8월 한 달 동안 지하 1층 전시홀과 LED 스튜디오에서 이승연 작가의 초대전 '읽는 풍경(Reading Landscape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시각 예술가인 이승연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그림책은 물론 드로잉, 판화, 설치, 미디어 등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작 '황금곰팡이'는 2025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인 '황금곰팡이'와 올해 신작 '수평선 속으로', 그리고 출간 전 신작들을 오리지널 판화, 애니메이션, 설치 작품 등의 형태로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특히 작가는 책, 전시, 설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여 지구라는 거대한 주제 아래 '풍경 읽기'를 제안하며, ▲숲을 읽다 ▲바다를 읽다 ▲돌을 읽다 세 개의 섹션을 구성했다. 이 작품들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시간의 흐름, 그리고 생명의 깊은 연결성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낸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 개막일인 8월 1일 오후 2시부터는 이승연 작가와 이정주 큐레이터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이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수평선 속으로-살아있는 풍경'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수평선을 표현하며 하나의 작품을 공동으로 완성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에 연계된 프로그램들은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전시 기간 중 평일에는 LED 스튜디오에서 작가의 영상 작품이 상시적으로 상영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하나의 이야기가 예술과 사람을 만나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전시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