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미군 공습 재개에 보복 예고
2026년 7월 30일(목) 기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국 시설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침략자는 오늘 응징될 것"이라며 중동 지역 내 미국의 시설들을 공격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이 전날 대이란 공습을 재개한 것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미국 측의 작전 개시 배경에는 긴장 고조가 자리 잡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이란과의 대화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미군의 공습 계획 승인을 보류하면서, 그동안 이어지던 대이란 공습은 일시적으로 중단된 바 있었다. 그러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발생한 이란의 요르단 미군기지 기습공격에 대해 강력한 응징을 예고하면서 양국 간의 긴장이 다시 최고조에 달했고, 이에 따라 미군은 대이란 작전을 재개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게시물을 통해 이란 공습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29일 오후 10시에 완료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공습을 통해 "군 지휘통제실, 미사일·드론 시설, 연안 감시 및 방어 시설, 해상 전력 자산을 포함해 이란 내 수십 곳의 IRGC 표적"이 타격되었다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며 작전의 규모를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대이란 공습을 재개하여 주요 군사 목표물들을 공격했고, 이에 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중동 지역 내 미국의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을 예고함으로써 국제적 긴장 상태가 심화되고 있다.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동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