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 부산 동구 북항 1단계로 최종 선정
해양수산부가 새로운 신청사 건립을 위한 최종 부지로 부산시 동구청이 제안한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번 부지 선정을 완료했으며, 이 과정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었다. 신청사 부지 선정에 참여한 기초 지방정부로는 부산시의 강서구, 남구, 동구, 중구 총 네 곳이 제안서를 제출하며 경쟁을 펼쳤다. 해수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참여 지방정부들의 제안 설명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부산시 동구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에 선정된 부지가 부지 확보의 용이성, 타 기관과의 집적 가능성, 그리고 교통 접근성 등 전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부지 선정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시설 규모 확정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 보여주신 부산 시민과 기초 지방정부의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남부 해양 수도권의 핵심 거점 부지가 마침내 정해진 만큼, 향후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사무실 이전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국가 기간 시설로서 남부 해양 수도권의 핵심 거점을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