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이주노동자, 폭염 속 수풀에서 사망 발견
Culture•8/10/2026•0 views•19일 전•Vectrend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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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세종대왕면 인근 농가 주변 수풀에서 30대 여성 이주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노동자는 지난 7일 오후 3시경 밭일을 하던 중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휴식을 취하러 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농장주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각 합동 수색을 벌였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시점으로부터 약 28시간 만인 8일 저녁 7시경에 노동자 ㄱ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ㄱ씨는 국내 체류 기간 동안 8개월간 일할 수 있는 계절근로 비자로 입국했으며, 5일에 입국하여 다음 날인 6일부터 농장에서 일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발생했던 7일 오후에는 세종대왕면을 포함하는 여주 서부 지역에 폭염특보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은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ㄱ씨의 지병 유무와 온열질환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폭염 속에서 일하던 이주노동자의 실종 및 사망으로 알려지면서 노동 환경과 안전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 당국은 현재까지 수사를 이어가며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