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밤의 석조전, 하반기 특별 관람 프로그램 운영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하반기 문화 행사인 '덕수궁 밤의 석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3회차씩 운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야간 관람으로는 접하기 어려웠던 석조전 내부를 탐방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상궁의 안내에 따라 석조전으로 이동하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건물 내부를 자세히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관람 코스는 단순히 내부 탐방에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2층 테라스 공간에서 클래식 연주가 배경 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고종 황제가 즐겨 마셨던 커피인 '가배'와 함께 다과를 맛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신작 뮤지컬 '석조전의 밤' 관람 기회도 제공되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역사적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덕수궁의 풍부한 역사를 다각도로 깊이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단순한 야간 개방을 넘어, 해설사 안내를 통한 역사 교육과 클래식 연주 및 뮤지컬 관람이라는 예술적 요소를 결합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층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은 덕수궁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미학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조명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